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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뉴스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돌풍·벼락 동반

◀ 리포트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은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부산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저녁부터 비가 오겠습니다.예상되는 비의 양은내일 이른 새벽까지 5~20mm 정도고요.일시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오늘과 내일 전국적으로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부산은 오후부터 시속 55km 이상의돌풍이 예상되고요.특히

기상캐스터 | 2024-05-15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 23일 마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아역대 지휘자와 예술감독, 단원들이함께 참여하는 기념음악회를 개최합니다.오는 23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이번 연주회에서는 초대 김정수 예술감독을 비롯해김영동 전 수석지휘자와 이동훈 예술감독 등 전·현직 지휘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시립국악단의 역사를 담은 국악곡들을 선보입니다.우리나라 두 번째 국악관현악단으로지

남휘력 | 2024-05-15

′관제 사각지대′ 광안리 해안가 CCTV 설치

수영구가 해안가 관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광안리 해수욕장과 수변공원 일대에 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구청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수변공원에 각각 13대, 3대씩 고성능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면서,"기존에 설치된 CCTV보다 관제 거리가 넓고 야간에도 잘 볼 수 있어 범죄 예방과 시설물 보호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nb

조민희 | 2024-05-15

부산시, 지역 건설업계 위기 점검 합동회의 개최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부산지역 건설업계의 위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회의가 열렸습니다.부산시는 어제(14)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 등과합동 회의를 열고, 원자재 가격과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지역 건설업체들의어려움을 파악하고, 금융권과 유관 공공기관에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부산시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건의사항과그제(13)

류제민 | 2024-05-15

울산 뉴스

관광단지 신경전... 골프장만 짓고 손 떼도 제재 못해

◀앵커▶인구가 8천 명도 안되는 울주군 삼동면에서부산지역 건설업체 3곳이 신경전을 벌이고있습니다.울산시가 추진 중인 관광단지가 사실은 골프장 건설을 위한 생색내기 아니냐는우려때문인데요.실제 십 여년 동안 골프장만 외에는 별 다른시설 없는 관광단지가 적지 않습니다.이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송철호 시장이 직접 나서 울산

이돈욱 | 2022-04-19

지방 아파트 분양 ′참패′... 미분양 물량은 ′비밀′

◀앵커▶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으로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지만 지방 분양시장에는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집 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고 있는데, 울산에는 정확한 미분양 통계도 나오지 않아 실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이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해 말

이상욱 | 2022-04-18

감소세 돌아선 가계대출... ′규제완화′ 영향 줄까?

◀앵커▶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꺾이면서7개월만에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매매가줄었기 때문인데, 대통령 인수위가 대출 관련 규제완화 정책을 공식화하고 있어 향후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전망이 나옵니다.이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울산의 한 은행 대출 창구

이상욱 | 2022-04-05

울산도 리터당 2천원 돌파... 9년 만에 최고

◀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울산 주유소의휘발유 평균 가격도 어제(14)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습니다.2012년 10월 이후 9년 5개월 만인데,경유 판매 가격도 리터당 1천939원으로상승세가 가파릅니다.이용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월 1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기준최저가 주유소로 등록된 울주군의 한 주유소.평일

이용주 | 2022-03-15

경남 뉴스

′56명 살해′ 우순경 사건 40주기... 추모공원 추진

◀앵커▶무려 56명의 목숨을 앗아갔던,\′우순경 총기난사 사건\′을 기억하십니까?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이 희생된대량 살인사건이었는데요.어제(26)가 꼭 40주기 되는 날이었습니다.유족들은 그동안 상처를 묵묵히 견뎌왔는데요, 경남 의령군이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성오 | 2022-04-27

삼성중공업, 평택 공장 1천900억 원 건설수주

삼성중공업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공사 일부를 천901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된 자동용접과 모듈공법으로, 평택 반도체 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과 부속동의 마감공사를 맡게 됩니다

윤파란 | 2022-04-19

고수온으로 녹아버린 멍게... 최악의 흉작

◀ 앵 커 ▶경남 통영에서 봄 향기를 머금은 멍게가 본격 출하되고 있지만,어민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지난해 여름 고수온의 영향으로 멍게가 집단 폐사하면서 최악의 흉작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서윤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우리나라 최대 멍게 산지인 통영 앞바다.양식장에서 멍게를 밧줄째 메달고 작업장으로 끌고 옵니다.밧줄마다 울긋불긋 멍게 꽃

서윤식 | 2022-04-11

"잡을 재첩이 없다"... 피해 보상 요구

◀ 앵 커 ▶하동 섬진강은 벚꽃길 만큼이나 재첩 주산지로도 유명한데요,어찌된 일 인지올해 섬진강에서는 재첩을 잡는 어부들의 모습을찾아 볼 수 없다고 합니다.이종승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봄을 맞은 섬진강.예년 같으면 재첩 잡는 어민들로활기가 넘쳤을 텐데 아예 보이질 않습니다.올해 첫 재첩 작업이빨라야 다음 주쯤 가능해 평년보다 두 달 이상

이종승 | 2022-04-08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비...돌풍·벼락 동반

◀ 리포트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은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부산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저녁부터 비가 오겠습니다.예상되는 비의 양은내일 이른 새벽까지 5~20mm 정도고요.일시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비와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오늘과 내일 전국적으로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부산은 오후부터 시속 55km 이상의돌풍이 예상되고요.특히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는울산 등 해안 지역으로는오늘 밤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비 소식이 있지만,오늘 낮까지 날은 따뜻하겠습니다.현재 기온 부산이 15.4도로어제보다 2도 가량 높습니다.한낮에는 24도까지 올라오늘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한편 비구름 뒤로는찬 공기가 밀려와서요.내일 아침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져날이 부쩍 쌀쌀하겠습니다.지금은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습니다.오전에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오후에는 전국 곳곳에 가끔 비가 오겠고요.일부 중부와 경북 지역으로는싸락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현재 기온 부산 15도, 거제 12도로어제보다 2~4도 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낮 최고기온은 부산과 거제 24도,양산 27도, 울산 25도로어제보다 1~4도 가량 낮겠습니다.오늘 밤 울산앞바다와 먼바다로는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바다의 물결은 최고 5m로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내일 아침 반짝 날이 쌀쌀하겠습니다.하지만 낮부터 맑은 하늘이 드러나며기온이 다시 오르겠고요.다가오는 주말에는 대체로 맑고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날씨였습니다.◀ 끝 ▶  

기상캐스터 | 2024-05-15

부산 모항 크루즈 급증..선용품 시장 청신호

◀ 앵 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초대형 크루즈선이 매주 부산항을 출발합니다.관광산업은 물론, 최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선용품 시장도 활황을 보일 전망입니다.이만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박에서 사용되는 각종 물품들을 취급하는부산항 국제선용품유통센터입니다.선박 부품에서부터 음식료품과 의류, 생활용품까지...선박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품을 취급합니다.선용품유통센터의 유통 물량은 최근 몇년 사이눈에 띄게 늘었습니다.2021년 614억 원 규모이던 선용품 적재 실적은2022년 700억 원으로 증가했고,지난해에는 900억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특히 엔진과 중요 기계 부품 등 고가의 장비들은 가격이 수천만 원에서수억 원을 호가하는 물품들이어서,선용품 시장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지역 경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정성희 / S&M 마린서비스 본부장]"엔진과 관련된 부가적 제품들이라든지 그런 것들은 단가가 천만 원대가 넘어가니까, 이런 걸 (배에) 올리게 될 경우에는 우리나라 제품을 사용할 경우엔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거죠."특히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부산에서는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출항이 매주 이뤄질 전망이어서,선용품 업계의 기대가 큽니다.이 기간 동안 11만 4천톤급의 이탈리아 국적초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가 부산과 일본, 부산과 대만 사이를 운항하게되는데,여객 정원과 승무원을 합한 숫자만도 5천명에 육박합니다.[전언육 /BPA 산업혁신부장]"5월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5항차가 미리 계획돼 있기 때문에, 6월을 넘어서 하반기로 갈수록 내년에 모항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저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전세계 선용품 시장 규모는 45조 원대로 추산됩니다.이 가운데 국내 선용품의 비중은 1조8천억 원대수준인데, 국내 선용품 거래의 절반 이상이 부산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MBC NEWS 이만흥입니다.◀ 끝 ▶   

이만흥 | 2024-05-14

길어지는 법적 다툼 속 대학병원 ′매일 억대 적자′

◀ 앵 커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을 멈추라며 제기한항고심 결과가 이번 주 나올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 모두불리한 결과가 나오면 불복하겠다고밝혔는데요. 법정 다툼이 길어지는 사이지역 대학병원들은 매일 억대 적자를 기록하며사실상 고사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유태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째 비상경영체제를 유지 중인서구 부산대학교 병원.3개월간 이어지는 전공의 이탈,정부와 의료계의 대치 속에이 병원 수술 건수와 병상 가동률은 5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환자 수도 정상 운영 대비 6만 2천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태경 기자]"이곳 부산대병원은 매일 3억 원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양산 병원을 포함한 누적 손실액은 580억 원에 달합니다."지역의료의 버팀목인 대학병원이 휘청이는 사이가장 불안한 건 바로 중증 환자들입니다.[정재호 / 부산대병원 외래환자]"왜 이래 장기적으로 이렇게 되는지.. 불안하죠. (암이) 어디가 전이될지도 모르는데, 약을 먹어야 되는데 약 처방을 못 받았다 그러면 뭘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부산의 다른 대학병원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고신대병원이 90억 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동아대병원과 부산백병원 모두하루 최대 2억 원씩 적자가 쌓이고 있습니다. 환자 진료에 필요한 기기도입도 중단됐고,직원들에겐 무급휴가까지 권하고 있습니다.[대학병원 관계자]"비용 절감 이런 거밖에 현재로써는... 최대한 교수님들이 노력해 주셔서 최대한 진료는 보려고 하고 있고.."정부는 앞으로 3개월간 건강보험 급여비의 30%를 병원에 먼저 지급해 재정을 지원하겠다고밝혔지만,경영난을 해결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반응입니다. [대학병원 관계자]"당장 급한 불은 끄겠지만은 전공의 사태가 계속 이어진다 하면은 자금 압박들이 계속 이어지면 사실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법원은 이번 주 중 의정갈등의 핵심인 의대정원 증원이 합당한 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그러나 정부, 의료계 모두법원 결정에 불복할 방침이어서,대학병원의 위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태경입니다. ◀끝▶   

유태경 | 2024-05-14

조선소 폭발로 2명 사망..사전 안전조치는?

◀ 앵 커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절단기를 사용하다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처벌법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이승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소방관들이 높이 11m 선박에서시신을 수습합니다.어제 오후 오후 1시 반쯤,부산 사하구 다대동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3천톤급 컨테이너 운반선 안에서폭발 사고가 났습니다.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30대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현장에서 숨졌고,40대 한국인 노동자도 병원 치료 중 숨졌습니다.사고 당시 이들은 선박의 식수 저장공간에 설치된 임시 배관을 해체하고 있었습니다.밀폐된 공간에서 가스 절단기를 사용하다누출된 가스에 불꽃이 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홍성하 / 사하소방서 현장대응단 주임]"인화성 가스로 인해서 일회성 폭발이 발생했고...조그만 개구부가 있긴 한데, 가스가 차면 밖으로 나가기가 힘든 구조인(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절단기를 사용할 때에는인화성 가스가 남아 있지 않도록 반드시환기조치를 해야 하고, 작업 절차를 수립해 안전작업허가를 받아야 합니다.CG[전민호 / 부산해양경찰서 경위]"작업 절차서나 안전 매뉴얼이 있습니다. 그 매뉴얼에 따라서 현장 주변에 관리 감독자가 배치되었는지 여부를 상세히 조사 할 예정입니다."[이승엽 기자]"문제는 조선소에서 발생하는 인화성 가스와 관련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지난 1월 경남 거제의 한 조선소에서도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20대 노동자가 숨지는 등5월까지 벌써 11명의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조선업 관계자]"코로나가 생기면서 숙련된 근로자들이 (다른 업종으로) 다 빠져나가는 거에요, 그러다 보니까 외국인들 들어오고 신규 근로자들 해서 겨우 메꾸고 있는 단계인데 (안전 규정 숙지에) 한계가 있죠."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소지는 없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이승엽 | 2024-05-14

"분명 딸 목소리였는데"..AI 악용한 보이스피싱?

◀ 앵 커 ▶전화금융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가족의 전화번호로 걸려온 전화에서실제와 비슷한 가족의 목소리가 나온다면, 의심하기 힘들 텐데요. 최근 인공지능 음성 복제 기술을 악용한 것으로 추정되는전화금융 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부산의 한 우체국 앞.멀리서 걸어오던 한 남성이 60대 여성을 발견하고 그 뒤를 따라갑니다.이어 잠복하던 경찰관이 이 남성을 체포합니다.보이스피싱 수거책 혐의를 받는 이 남성은,여성이 현금 2천만 원을 인출한 점을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이,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백준하 / NH농협은행 부산대지점]"예금 중도해지 요청하시면서 전액 현금으로만 요구하신 점이랑 그리고 안절부절못하면서 주변 눈치 보셨던 것 (보고)경찰을 불러야 되면 고개를 한 번만 끄덕여달라고 한 번 요청을 드렸고..."그런데 피해 여성은 "보증 문제 때문에급히 돈이 필요하다"는 딸의 전화를 받았는데,목소리는 물론 말투까지 딸과 비슷했다고경찰에 밝혔습니다.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철중 / 부산 금정경찰서 형사과장]"저장된 딸의 전화번호로 발신이 되었고, 목소리 톤이나 사투리 등이 거의 딸과 유사했기 때문에 피해자가 속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경찰이 ′AI 보이스피싱′에촉각을 곤두세운 이유는, 이 기술을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김유나 기자]"이렇게 AI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면누구의 목소리든 재현해낼 수 있습니다. 저도 직접 만들어보겠습니다."[AI로 만든 음성]"이 음성은 제 목소리로 만든 AI 딥보이스입니다. 억양은 다르지만 제 목소리와 매우 유사합니다."전문가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하면보이스피싱도 피해자 맞춤형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이윤호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보이스피싱도 이제는 작살형으로 이렇게 진화한 거죠. AI를 이용해서 딸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낸다면 누구나 믿겠죠."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며,실제 당사자와 통화해 사실 확인을 하고112에도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MBC 뉴스 김유나입니다. ◀끝▶  

김유나B |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