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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해맞이 전망대 준비 한창

◀ 앵 커 ▶양산 천성산이 1월 1일 새해 일출을 가장 먼저 볼수 있는 곳으로 급부상하면서 그 준비작업으로 양산시가 바빠졌습니다. 새로운 전망대 조성에, 진입로 확장 등으로 분주한 공사현장을 정세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발 고도 922m 양산의 명산 천성산에는 지금 각종 공사가 한창입니다.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가 진행될 산 정상 광장에는 일출전망대 천성대 조성공사와 함께 산 중턱에서부터 정상까지 가는 폭 6m, 길이 3Km의 진입도로 건설공사도 진행 중입니다.지난해부터 천성산을 일출명소로 널리 알리기 시작한 양산시는 천성산에 대한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 발굴과 함께 유라시아 대륙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진다는 포르투갈 신트라시와 자매결연까지 체결하며 관광명소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특히 내년 1월 1일 새해 첫날에는 더 많은 해맞이 관광객이 전국에서 찾아올 것에 대비해, 13개의 숲길을 조성하고 일출관람코스도 정비했습니다. [정유석 / 양산시 관광개발 팀장]"주요공사는 진입도로 개보수 공사와 조망대 공사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40% 이며 12월 26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1월 1일 해맞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특히 조망대의 경우 환경훼손을 우려하는 불교계와 환경단체의 뜻을 받아들여 당초 가로 24m, 세로 12m에서 가로 18m, 세로 9m로 규모를 축소했습니다.[나동연 / 양산시장]"얼마전 불교계 환경단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그런 자리를 가졌고요 거기서 여러 의견들과 함께 또 이렇게 소통을 하면서 일출 조망대의 규모를 대폭적으로 축소를 하였습니다."이와함께 1월 1일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천성산에 대한 휴식년제도 도입해 환경보호와 생태계 유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신라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온 승려 천명에게 화엄경을 가르쳐 성인을 만들었다는 전설의 천성산이 이제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새로운 명소이자 관광상품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MBC뉴스 정세민입니다.◀ 끝 ▶   

정세민 | 2023-12-09

′챗GPT′ 지역기업들은 "시기상조"

◀ 앵 커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내놓는, 이른바 ′챗GPT′에 대한세계적인 관심이 뜨겁습니다.그러나 지역 기업들은 10곳 중 6곳이 "도입 계획이 없다"며시기상조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이만흥기자.◀ 리포트 ▶인공지능이 문장을 이해하고,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적절한 답변을 하는′챗GPT′입니다.출시 두달만에 월 사용자가 2억명을 돌파하며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검색이나 교육 분야는 물론일부 기업 현장에서도 관심이 급증했는데,지역 기업들은 체감 온도가 달랐습니다.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임원 100명을 대상으로 ′챗GPT′ 인식과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유료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67.6%가 도입할 의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챗GPT를 써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절반 가량이 써봤다고 답했는데,써봤다는 경우도 75%가 개인적인 용도였고업무와 관련해 사용한 경우는 25%에 불과했습니다.[조경호 / IT전문기업 상무]"관심은 많으세요. 실제 적용한 사례들이..아직까지는 좀 불안해하시죠. 그걸로 인사에 적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하려고 하시는데 실제 사례가 많이 없습니다"업무에서 챗GPT 사용을 허용하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47%에 달했습니다.그러면서도 기업 경영이나 생산성 향상에챗GPT가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43%에 그쳤습니다.[정성엽 / 부산상의 과장대리]"기존의 방대한 자료를 빠르게 분석해주고 웹상의 데이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거나 기본적인 자료작성을 위한 보고서 초안을 작성한다는 데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21세기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인공지능 AI.아직은 오류 발생이 적지 않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지역의 기업 현장에서도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MBC NEWS 이만흥입니다.◀ 끝▶   

이만흥 | 2023-12-08